카로스 타악기 앙상블 – 세계 최정상의 클래식 타악기 앙상블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은 최고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세계 최정상의 타악기 앙상블로, 100여 가지의 타악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고전부터 현대 창작곡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하는 독보적인 단체이다. 그들의 연주는 타악기만의 독특한 음색과 신비로운 울림으로 전 세계 음악 애호가들의 찬사를 받으며, 클래식 타악기 문화를 선도하는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

1989년, KBS교향악단 타악기 수석을 역임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타악기 연주자이자 지휘자인 이영완에 의해 창단되었으며, 현재 그는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의 음악감독 및 지휘자로서 앙상블을 세계적인 명성의 무대로 이끌고 있다.

모든 장르의 음악을 탁월한 편곡과 세련된 해석을 통해 새롭게 재창조하며, 매 공연마다 뛰어난 음악성과 정교한 표현력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찬사를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 예술 단체 집중 육성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현대 타악 음악의 발전을 선도하며, 창작 레퍼토리의 확장과 예술적 경계를 확립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은 매년 수많은 음악 활동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 한국 타악기의 위상을 드높이며, 국제적 명성을 확립해왔다.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기념 초청 음악회, KBS 방송음악회, KBS와 공동으로 출판한 책과 음반, 전국 순회 음악회, 2018 평창 문화올림픽 초청 공연, 2023 비엔나 Musikverein 공연 등 권위 있는 무대에서 한국 타악기의 예술성을 선보이며, 클래식 타악기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창단 35주년 기념 정기 연주회에서는 **‘세계를 흔들어라, 카로스’**라는 부제 아래 세계 최초로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타악기로 편곡하여 연주하는 혁신적인 시도를 선보였다. 이 도전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은 타악기의 예술적 가능성을 극대화하며, 새로운 음악적 지평을 여는 선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